충주시 '2년 연속' 승강기산업 육성 방안 모색

대한승강기협회와 승강기 리더스 포럼 열어

7일 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열어 2년 연속 승강기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년 연속 승강기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한승강기협회와 공동으로 호텔 더베이스에서 2024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연다.

포럼은 승강기 산학연 관계자 9명이 승강기 산업의 발전방향과 주제로 토론한다. 기업 경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적자원관리를 내용으로 특강도 진행한다.

시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승강기 산업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승강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신산업 경쟁력고도화 사업으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가 미래 승강기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산학연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통대와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승강기분야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교육 과정을 신설하며 전문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