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페스티벌 경제 파급효과 257억…개선점도 찾는다
음성군, 지역 축제 평가보고회 열어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지역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개선 방안을 찾는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과 43회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연다.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방문객은 13만 7700여 명으로, 농산물 판매실적은 6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257억 원으로 나타났다.
향토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문화제 기간에 KBS 전국노래자랑과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열어 행사 간 시너지효과도 챙겼다. 4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20억 1000만 원으로 나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축제 때 담당 공무원들에게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기록하게 해 다음 축제 개선 방안을 찾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기록은 현장에서 종이에 기록한 그대로 보존하게 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 군수는 "드러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음성군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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