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임차 헬기 4대 전진 배치
대책본부 운영…입산통제, 불법소각 근절 주력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도와 산림환경연구소, 각 시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입산 통제와 불법 소각 행위 근절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 825명과 진화대 658명은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입산객 화기 소지 금지와 감시활동을 한다.
또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4대를 충주와 제천, 보은, 영동에 전진 배치해 공중 계도와 진화 활동을 한다.
최근 10년간 충북에서는 매년 평균 2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76%가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다.
도 관계자는 "감시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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