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황톳길 걸어 보세요"…단양군, 대성산 맨발 숲길 조성
황토길 등 다양한 코스 구성…걷기 대회 행사도 열려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민이 자주 찾는 대성산에 '맨발 산책길'을 조성해 개방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10억 원을 들여 대성산 둘레를 걷는 총 길이 3㎞ 구간의 맨발 숲길을 지난 7월 준공했다.
황토·마사길, 황토길, 야자 매트길, 비포장길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었다. 세족장과 코스 중간중간 쉼터도 만들어놨다.
군은 맨발 숲길 조성을 기념해 지난 2일 '가을의 초대, 대성산 함께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엔 김문근 군수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맨발 숲길 조성은 주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라며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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