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8만명 돌파…발급 5개월의 성과
10월28일 기준 8만3078명…괴산한지체험박물관 최다 방문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명예 괴산군민 등록자가 8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이달 28일 기준 8만 30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발급을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행 때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명예 주민증이다.
현재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성불산자연휴양림, 산막이옛길(유람선), 중원대박물관을 비롯해 지역 41곳의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주민증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249건), 산막이옛길 유람선(125건), 중원대박물관(110건), 성불산자연휴양림(99건) 등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할인 참여 업체를 더 확대하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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