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몽골서 가스 안전 교육

가스 안전 최신 기술과 민간 협력 경험 등 소개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한·몽 공동 가스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공사 제공)2024.10.2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한·몽 공동 가스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울란바토르시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몽골 정부 관계자와 가스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울란바토르 대기질 개선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LP가스 사용 비중 확대를 위한 몽골의 정부 정책과 연계해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 측은 △몽골의 가스연료 현황 △위험물 운송에 관한 규제와 법령 △ 가스연료 운송 안전 대책 등을 공유했다.

공사는 가스 안전 관련 최신 기술과 가스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와 민간 협력 경험 등을 소개했다.

김훈 안전정책처장은 "몽골의 가스 보급 확대는 생활의 편리성과 대기질 개선에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가스안전관리가 정책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은 난방 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LP가스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울란바토르 도심에서 LP가스 운반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