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밑그림…도서관·전시관 갖춰

내달 초 최종안 확정…2026년 개방 목표

충북도청/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북도는 23일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수행사는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 콘셉트로 각층별 공간배치와 동선계획, 외부공간과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1층에는 상설전시실과 미술실습실, 어린이 놀이공간, 북카페, 대강당이 들어선다. 2층은 기획전시실과 열람실, 3층은 수장고형 전시실, 아카이브실, 보존서고를 갖춘다.

본관 외부에는 야외놀이공간과 도민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개방은 2026년, 리모델링 예산은 15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도는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내부 의견을 종합해 다음 달 초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내년 7월 준공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본관 내 사무실은 신관과 2청사로 이전한다. 이전을 마치면 본관 리모델링을 시작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