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년 이상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최대 777만원

교동1·2리 및 장동1리 지역 20곳 선정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증평군은 1억 4000만 원을 들여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교동1·2리, 장동1리의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노후 주택 20곳을 선정해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선 주택 외부(지붕·창호·외벽 등), 옥외 공간(담장·대문 등) 수리 비용을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777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집수리 점검단을 구성,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내달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정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경관 개선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