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괴산고서 공간 재구조화 사업 인사이트 투어

괴산고등학교/뉴스1
괴산고등학교/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한 괴산고등학교에서 공간 재구조화 실무추진팀과 학교사용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연수와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한다.

괴산고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2022년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학생 중심의 사용자 설계를 통해 고교학점제 교육활동과 증가하는 학생 수에 맞춰 증축을 진행했다. 복합도서관, 세미나실을 포함한 지상 3층 전체면적 5923.48㎡의 본관 교사를 증축·리모델링 했다. 총사업비 161억 원이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70여 명의 도내 10개 지역 교육지원청 실무추진팀이 참여해 학생들의 교육력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의 개념과 실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23일에는 사업 대상 47개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과 함께하는 사용자 중심 사전기획 연수를 진행한다.

괴산고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사전기획가와 설계자를 강사로 초빙해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도움도 준다.

신기철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괴산고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괴산지역 학생들의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우수한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인구소멸지역에서 증축 교실을 만들고 고교학점제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공간을 만들어 교육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