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국·외국인지원팀 신설'…제천시 조직 개편 착수

도시성장추진단 폐지 등

제천시청.2024.10.21/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미래성장국·도시정원과·외국인지원팀' 신설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제천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도시성장추진단을 폐지하고 '미래성장국'을 신설한다. 미래성장국 내에는 '도시정원과'를 신설한다. 도시정원과는 기존 산림공원과의 업무 중 일부를 맡는다. 미래정책과 안에는 '청년지원팀'과 '외국인 지원팀'이 새로 생긴다.

일부 부서의 명칭도 바꾼다.

세정과는 세무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디자인과로, 안전정책과는 시민안전과로, 특화산업육성과는 한방천연물과로 바뀐다. 산림공원과는 산림과로,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로 각각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주요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