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의 바다 조성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북도청 전경. /뉴스1
충북도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청과 생각의 벙커, 청주향교, 충북문화관을 연계해 도보형 관광벨트로 만드는 것이다.

생각의 벙커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근 길은 보행자 중심의 문화관광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투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도보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침체된 청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해 2027년까지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