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 평가 시행 후 시민 만족도 ↑
생활공감정책단과 함께 정기 점검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시내버스 운행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이어 이날 생활공감정책단과 함께 버스기사 친절도를 평가한다.
평가는 친절한 승객 응대, 정확한 출발과 도착, 안정한 정차 등 10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지난봄 평가에서는 특별한 지적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도 모범기사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불친절 행위를 한 기사에게는 교육 이수와 벌칙을 부여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시내버스 불친절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뉴스1 2월 18일 보도 참조).
이번 정기 점검은 객관적 평가를 통한 상벌제도를 운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 평가 이후 기사 불친절을 지적하는 사례가 크게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SNS 커뮤니티에도 불친절 관련 게시글이 사라졌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지속적 점검과 교육으로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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