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생 사장 되기 창업대회' 청주농고 심하연 학생 특상
'반려동물 건강 맞춤형 밀웜 건강 간식' 주제 발표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농업고등학교는 반려동물과 2학년 심하연 학생(지도교사 조은아)이 2024년 21회 특성화고교생 사장 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특성화고교와 마이스터고, 산업정보학교 학생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 의욕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1차는 전국의 특성화고 64개교에서 출품한 341편의 창업계획서를 서면 심사하고, 2차는 30팀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심사(ZOOM)로 진행했다.
심하연 학생은 스마일펫이라는 회사명으로 '반려동물 건강 맞춤형 밀웜 건강 간식'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심하연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생각한 좋은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알게 됐고, 농업은 가장 중요한 산업이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많은 학생이 창업으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겠다. 학생들이 더 큰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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