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재생에너지 지원 추진…내년 25억7000만원 투입

보은읍 등 6개 읍·면 241곳 대상… 산자부 공모 선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자료 사진)/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국비 11억 3100만원 포함 총사업비 25억 7000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보은읍, 속리산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 등 6개 읍·면 일원 총 241곳이다.

사업 대상은 태양광발전설비 주택(3㎾) 209곳, 건물(100㎾ 이하) 6곳, 주민수익형(15㎾) 1곳, 태양열발전설비 건물(20㎡) 1곳, 지열발전설비 주택(17.5㎾) 24곳 등이다.

이 설비를 설치한 주민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 또는 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