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174개 하천 수질검사 추진

생물 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4개 항목

청주 무심천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173개 하천, 213개 지점에서 수질검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BOD(생물 화학적 산소 요구량)과 TOC(총유기탄소), T-N(총질소), T-P(총인) 등 4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지점은 청주 33곳, 충주 28곳, 제천 22곳, 보은 15곳, 옥천 13곳, 영동 28곳, 괴산 26곳, 음성 11곳, 진천 10곳, 단양 22곳, 증평 2곳이다.

연구원은 수질 변화와 오염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하천별 각 지점을 선정하고 매년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213개 지점 중 137개 지점이 1등급 수질로 조사됐다. 12개 지점은 3등급 이하다.

연구원 관계자 "도내 하천이 양호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