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계 고등학생 97명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청주농고,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과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023 충북영농학생축제 모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행사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 경진대회 △FFK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청주농고,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과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총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97명이 경진대회와 체험부스 운영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축제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수상과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미래 농생명산업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