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문화축제' 10월 4~6일 백곡천 일원서 펼쳐진다

'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 주제 사흘간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 맥주 축제, EDM 공연 등 다채

생거진천 문화축제 지난해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5회째인 축제에서는 '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해피) 퍼레이드,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 손태진과 나상도 등의 개막식 축하공연이 찾아간다.

이튿날에는 부채춤·소고춤 공연,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 오케스트라·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강성, 양하영, 이재성 등이 출연하는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2024 생거진천사랑 군민 건강걷기대회, 홍지민 뮤지컬 갈라쇼, 전통 택견단 특별공연 등을 선보인다. 지난 8월 창단한 진천군립교향악단도 첫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서는 향토음식 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건강박람회,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관, 전통놀이체험, 재난안전체험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맥주 축제와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웃고 즐길 수 있게 꼼꼼히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