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박지민, 국제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금메달 획득
충청대 의료미용과 세계적 위상 입증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대학교는 의료미용과 1학년 박지민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뷰티테라피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지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49개 직종에 걸쳐 세계 숙련공들이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출전했다.
박지민 선수는 충청대 의료미용과 1학년 학생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지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평생 연금을 받게 됐고, 충청대가 글로벌 기술 교육 기관임을 세계에 알렸다.
박지민 선수를 지도한 김기연 교수는 "박지민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보여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충청대학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기쁘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깜짝 참석해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폐회식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이 참석해 한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충청대 의료미용과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한 것으로,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에서도 김은성 선수가 같은 뷰티테라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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