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동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대통령상'
18억3000만원 투입 낙후 주거환경 개선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심천면 장동2리 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마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마을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3%에 달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이 상황에서 노후 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마을 담장 설치, 공동 우물 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했다.
장종식 이장은 "우리 마을이 대통령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동2리 마을이 농촌 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다른 지역의 농촌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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