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초대 의료원장에 최병용 전 고려대 의대 교수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 건강에 최선"

김문근 단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최병용(오른쪽) 단양군보건의료원장.2024/9.2/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초대 단양군보건의료원장에 최병용 전 경기 연천군보건의료원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보은 출신인 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통일부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서울경찰청 시민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1일 자로 취임한 최 원장은 미 캐롤라이나대 석좌교수, 서울대 총동문회 이사, 건국·동국·연세·을지·용인대 특강 교수로도 활동한다.

최 원장은 "단양군민을 위해 사랑, 성실, 헌신으로 직원들과 함께 일하겠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원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충북에선 처음 보건소 기능에 병원 기능을 더한 30병상, 10개 과목 진료를 한다. CT를 포함한 100여 종의 최신식 의료 장비와 연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