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밟기 함께 해요' 2024 영동포도축제 29일 개막
포도 소재로 20가지 독특한 체험 제공
- 윤원진 기자
(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포도축제가 29일부터 나흘간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도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29일 저녁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 저녁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31일에는 추풍령 가요제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신비아파트'와 포도 매직쇼가 무대에 오른다.
영동포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포도 밟기 행사는 축제 기간 힐링 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영동읍 임계리에서는 1만 원을 내고 2㎏의 포도를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포도 판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영동 포도를 살 수 있다.
영동군은 포도 배달 무료 서비스, 순환버스 운행 등으로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유쾌하고 즐거움 가득한 포도 축제장에서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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