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학생건강센터 도담동에 개소…비만 등 질병예방 사업

김유미 교수 초대 센터장 "학생 건강에 역량 집중"

최교진 세종교육감(오른쪽)이 22일 세종학생건강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당뇨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학생을 지원하는 세종 학생건강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서 학생건강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163㎡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센터장(김유미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을 포함해 인력 4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이들은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운영, 마음 건강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김유미 센터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센터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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