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중기 20억 소상공인 10억원 편성…이자 이차보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원하는 자금은 신설한 긴급경영안정(개선)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20억 원 소상공인에 10억 원을 각각 융자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이자 차액 2∼3% 보전을, 소상공인은 업체당 7000만 원 이내에서 1.75~2.0%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위메프-티몬 피해기업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창구는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로 일원화하고, 세종테크노파크(중소기업)와 신용보증기관(소상공인)도 전담 직원을 배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세종테크노파크·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공식적으로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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