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잘 가꾼 진천군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6년 연속 수상

충북도 2024년 품평회서 단체전 은상…2019년부터 수상 영예

자료사진/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도가 주최한 '2024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전 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품평회에서 진천군은 단체전 은상을 받아 6년 연속(2019~2021년 금상, 2022년 은상, 2023년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모두 27점(단체 24점, 개인 3점)을 출품한 진천군은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참여성을 평가한 전문가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의 수상작을 포함해 이번 품평회 수상 작품과 우수 작품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오는 1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진천군은 2001년부터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김유신 탄생지 등 지역 도로변 55㎞ 구간에 무궁화를 심어 가꾸고 있다.

광혜원면 화랑공원,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이월면 치유의숲 등에는 무궁화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상설기념관 진입로 750m 구간에 무궁화길을 만들었다.

미동산수목원 무궁화 분화 전시.(진천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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