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학교급식…충북교육청, 급식 관계자 조리 아카데미 진행

다양한 조리 기술과 능력 향상 기회 제공

충북도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 조리 아카데미 진행 모습.(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조리이론을 습득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조리기술을 배양하는 연수다.

5, 6일은 청주를 포함한 7개 시·군의 조리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진행한다. 8일에는 북부지역 조리 종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를 포함한 4개 시·군 조리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진행한다.

조리 종사자 맞춤형 교육으로 오전에는 학교급식에서 필요한 조리급식 관련 이론강의를 하고, 오후에는 해당 학과 교수의 조리지도와 함께 학교급식 방향에 맞춰 오징어무국과 생선살 채소전 등 자연식품과 계절식품을 사용하는 식단과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식단을 실습한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조리 아카데미는 연수자들이 조리에 관한 흥미를 높이고 능력을 발전시키는 자리"라며 "질 높은 식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