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답례품 쏜다…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행

10만원 이상 기부자 추가 답례품 제공…내달 16일까지

더위탈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홍보물.(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좌구산 체험패키지, 지역 상품권 등 맞춤형 답례품을 제공하는 '더위탈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을 방문해 증평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추첨으로 20만 원 이상 기부자 10명에게 홍삼포크 바비큐 패키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기본 답례품 외에 추가로 제공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여름휴가를 증평에서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는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를 받는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