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2집무실 세종 건립 속도내나…19일 용역 착수보고회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대통령실 참석…행복청 "정부 강력한 추진의지 반영"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지부진하던 대통령 2집무실 세종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8일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19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통령 2집무실 건축설계와 세종동 210만㎡ 규모의 국가상징구역(세종의사당 포함) 도시설계에 대한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위한 것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달 말 이 용역에 들어갔다. 한국건축가협회가 대행하는 용역의 기간은 2025년 4월까지로, 비용은 4억4800만 원이다.
행복청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공모 추진체계 마련, 국내·외 사례 분석, 공모 추진방안 마련 등 향후 과업 수행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수요기관인 대통령실(총무비서관실)이 직접 참여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상징구역이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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