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새 명소 변신"… 보은군 속리산테마파크 재정비
33억 들여 소나무홍보전시관 등 기능 보강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면에 개관한 '소나무홍보전시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도비 14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35억 7700만 원을 들여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의 속리산테마파크에 대한 업사이클링 및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속리산면 말티재~갈목삼거리 구간에 버스 주차장 2곳(18대)과 버스 승하차장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홍보전시관과 자생식물원 등도 재정비한다.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관계 공무원 10명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증평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내 레포츠 지구, 힐링 지구, 수변지구, 숙박지구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4월 개장한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몰입형 전시관)의 테마별 전시관을 벤치마킹해 소나무홍보전시관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테마파크 방문객과 상호작용하는 전시관 등으로 재정비해 지역의 새 명소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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