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업무도'…충주체험관광센터 워케이션 운영

업무 공간과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12일 충북 충주시가 체험관광센터에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체험관광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충주시 제공)2024.7.1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체험관광센터에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고향올래 공모사업공모사업 선정으로 체험관광센터 3층에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워케이션은 원하는 곳에서 휴식하며 근무도 하는 원격 근무를 말한다.

직장인들은 체험관광센터 3층에서 업무를 보고,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체험 활동은 △장자늪 카누체험 △탄금호 자전거 투어 △사과한과 만들기 △충주호 악어봉 트레킹 등이다.

충주는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에 있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도 보유해 워케이션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탄금호 등 이색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충주를 지역 강점을 살린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