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서 12일 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옥천군, 금산군 주민도 분야별 상담 가능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국방·보훈 분야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찾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4.6.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일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동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영동군과 인근 옥천군, 충남 금산군 주민들도 누구든지 상담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재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등이다.

상담 내용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조처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영동군청 기획감사과 감사팀 또는 각 읍·면에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가 주민들이 겪는 고충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