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청주박물관서 '가족여행 수학'(Math) 진행
수학 돋보기로 세상을 보다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 1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도내 8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수학'(Mat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여행 수학'은 충북의 문화유산을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물과 유물 속에서 기하학적 도형과 패턴을 발견해 원리 이해하기 △박물관 정원에서 자연 속에 숨겨진 프랙탈(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 찾기 등을 진행한다.
△박물관의 전통 단청 무늬를 관찰하며 대칭의 의미 이해하기 △트러스구조(여러 개의 직선 부재들을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삼각형 형태로 배열하여 각 부재를 절점에서 연결해 구성한 뼈대 구조) 만들기 등 수학과 연계한 활동도 진행한다.
권미경 융합인재부장은 "14회 충북수학축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가족여행 수학(Math)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자연과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향상해 수학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9일에는 진천 농다리 일대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에는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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