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 개최

서원대학교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개최한다./뉴스1
서원대학교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개최한다./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역 대학생이 청년기업가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창업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원대는 지난 4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챌린지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5월 1차 평가를 진행해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1박 2일 동안 해커톤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후 현장 발표를 통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 보육비를 지원한다.

선정한 팀에는 최대 600만 원의 지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팀을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우수팀에는 해외 연수를 지원해 글로컬 기업이 탄생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영미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충북의 미래는 청년기업가의 탄생과 정주에 있다"라며 "스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위대한 기업을 탄생시켰듯이 창업 챌린지가 지역 대학생에게 제2의 스티브 잡스 차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