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현지조사…진천군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기존·신규 사업 12곳 대상

진천군의회 321회 임시회.(진천군의회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꾸려 개발계획이 있는 곳과 개선이 필요한 기존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에 나선다.

20일 진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개회한 임시회에서 '관광 활성화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1~23일 활동에 들어간다.

윤대영 의원이 위원장을, 김기복 의원이 간사를 맡은 특별위원회는 기존 관광지를 비롯해 신규 사업 대상지 12곳을 직접 방문해 현지 조사를 벌인다.

현지 조사로 확인한 제반 문제점은 즉시 시정·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앞으로 진행할 사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동현 의장은 "진천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이라고 전했다.

진천군의회는 이날 3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관광 활성화 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2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성우 의원이 기후위기와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예방을 비롯한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대영 의원은 진천군의 등록 장애인이 전체 인구의 5.3%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진천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