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미국 3개 도시 방문 '미래교육 벤치마킹'

16~24일 5대 핵심정책 실무자 연수단과 방미

충북도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이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래교육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미국 서부 3개 도시서부 3개 도시(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미국의 100대 우수교인 로웰고등학교, 스탠퍼드대학, 포웨이통합교육구, 디자인 39 캠퍼스, 뉴욕필름아카데미 등을 방문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 정책 교류와 함께 한글 그림책을 기부한다. 구글 본사와 스탠퍼드대학 등을 찾아 충북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관련 전문가 특강도 듣는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미래학교로 불리는 디자인 39 캠퍼스 등 개별 맞춤형 교육에 특화된 미국 공교육 우수모델을 찾아 충북 미래학교의 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협약을 맺은 포웨이통합교육구 방문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교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에 열리는 '충북 청소년 국제포럼'에 초청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찾아 하반기 충북 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지역특화 체험 기관들을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모델을 잘 살펴 충북교육의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