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본격 업무 시작…9월 개교 지원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임시 사무실 꾸려
입주대학간 교류협력과 캠퍼스 운영관리 등 업무 수행

세종 공동캠퍼스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9일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와 대내외 교류협력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주대학간 공동․융합 교육(정책+IT․ET․BT) 과정 지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법인은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임시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공동캠퍼스 건립이 완공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이전한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융합교육·연구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학과 다른 교육기관이 한 곳에 입주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주대, 고려대(세종)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학교 건물과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개교는 오는 9월에 한다. 고려대(세종)는 2028년 3월이다.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운영해 인근의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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