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포레, 충북예총에 2000만원 후원금 전달

아트포레 2030년까지 충북 1호 민간수목원 조성

충북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에 조성 중인 수목원 아트포레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도에 민간수목원을 조성하는 아트포레(주)가 충북예총에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북예총은 아트포레가 2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총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등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27일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열고, 다음 달 16일에는 진천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위한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충북예총 김경식 회장과 아트포레 송정우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아트포레는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포레는 충북도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아트포레는 2030년까지 2440억 원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일원에 114만8000㎡ 규모의 민간수목원을 조성한다.

이 업체는 진천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의 SPC법인으로 송기호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limrg9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