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청권 유일 초·중등교육 에듀테크소프트랩 선정
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에 에듀테크소프트랩 구축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2024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충북교육청이 주관기관으로, 한국교원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에듀테크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하게 개발된 에듀테크를 실증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2021년부터 3곳(경기, 대구, 광주)이 운영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미래를 선도하는 공교육, 미래교육 브릿지 Edu-Hub'라는 목표로 교육부 예산 7억 원과 대응투자 예산을 확보해 한국교원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에 각각 에듀테크소프트랩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대학에 설치하는 에듀테크소프트랩은 △현직교원을 활용한 에듀테크 실증프로그램 △에듀테크 활용 실습형 교원연수 △에듀테크 관련 상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에듀테크가 현장 수요에 맞게 활용되도록 지원하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가 이뤄지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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