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 선대위 출범 "윤 정부 성공 위해 힘 모으자"

분야별 선대위 구성…7대 49개 공약도 발표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각 선거구 후보들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도당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도당 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경대수(증평음성진천)·서승우(청주 상당)·김진모(청주 서원)·김동원(청주 흥덕)·김수민(청주 청원) 등 도내 8개 선거구 후보가 참석했다.

또 홍혜진(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김준석(청주시의원 자선거구) 재보궐선거 후보, 당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선대위는 이종배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각 지역 후보들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송광호·정윤숙 전 국회의원, 최명현 전 제천시장, 김경회 전 진천군수는 선대위 고문을 김정복 전 흥덕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수행한다.

이 외에 부위원장과 총괄본부장, 직능별·지역별 선대본부장 등 104명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종배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주당은 내란선동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예인 진보당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범죄세력과 범죄집단, 종북세력들에게 국회 의석을 단 한 석도 내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충북지역 8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모두 훌륭하고 충북을 발전시킬 능력을 가진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 성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지역 7대 과제 49개 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거점공항 육성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기관 이전 △안전 인프라 구축 △미래산업 육성 등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