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소비 진작" 제천화폐 할인율 7%→10% 상향

지류형 2월 한 달 70만원에서 100만원 일시 조정

제천화폐 '모아'(제천시 제공)2024.2.1/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제천시는 정부 예산 확보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 1인당 구매 한도는 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2월 한 달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구매 한도를 다시 70만원으로 재조정한다. 종이형 지폐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예전과 같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으로 할인율 10% 상향 조정 방침은 지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설 명절에 제천화폐를 소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천화폐 '모아 카드'는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 상품권 chak'에서 충전할 수 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