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올해 오송솔미유·충북체중 2개교 신설…상당초는 이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1개교 신설·이전 계획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각종 개발지역 내 학교 적기 신설을 위해 올해 학교 2곳을 신설하고, 1곳을 신설 대체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설학교는 오는 3월 개교하는 오송솔미유치원과 충북체육중학교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오송 바이오 폴리스 개발지구인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전체면적 517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4학급(일반 12, 특수 2)에 유아 232명을 수용한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진천군 문백면 체육고등학교 터에 △전체면적 3389.1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사동과 기숙사동 2개의 건물을 짓고 3학급 75명의 학생을 맞이한다.

오는 9월에는 신설 대체 이전하는 상당초등학교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전체면적 1만9017.7㎡ △지상 4층 규모로 51학급(초 45, 유 4, 특수 2), 초등학생 1343명, 유아 81명 총 1424명을 수용한다.

박영균 충북교육청 행정과장은 "도민이 만족하는 적정한 학생 배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기 신·증설 추진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청주, 충주, 음성 등 개발지구에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1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