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 2023년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 우수학교 선정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김경태)가 동북아역사재단이 선정하는 2023 독도지킴이 학교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은 제천제일고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년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되며 고등부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매년 전국의 초·중·고 120개교를 선정해 독도 관련 청소년 동아리 결성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차세대 독도 교육 강화 사업이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처음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돼 △독도 체험관 견학 △독도·울릉도 탐방 참가 △외교관과의 대화 △독도 교육주간운영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임유미 교사는 "독도지킴이 학교에 선정돼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독도 사랑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독도동아리(DOKDO PROTECT, D.P.)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했다.

독도동아리(DOKDO PROTECT, D.P.) 회장 박태수 학생은 "독도동아리 활동으로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독도동아리에 참가해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의 독도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