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보은군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198곳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19억원 투입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회 모습.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신청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뽑혔다.

군은 국비 6억5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19억2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 3개 읍·면 일원 총 198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사업대상은 태양광 주택(3㎾) 172곳, 건물(100㎾이하) 2곳, 축사(100㎾이하) 3곳, 주민수익형(15㎾) 1곳, 태양열은 주택(20㎾) 1곳이며, 지열은 주택(17.5㎾) 20곳이다.

2025년에는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2026년 속리산면, 산외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