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시민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 세울 것"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내년도 예산안 322억 늘어난 1조827억원

22일 제천시 김창규 시장이 제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4년도 시정연설을 했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22일 3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긴축재정과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제천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232억원 늘어난 1조827억원으로 일반회계 9327억원, 특별회계 150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시는 특정 지역이나 시민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배분하고, 전시성, 선심성 예산 편성을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역점 시책은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유치 △기회발전 특구 지정 △4산단 조성 △공공기관 유치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숙박인프라 확충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투자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사람이 넘치고, 웃음이 넘쳐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라며 "현안들이 알찬 결실을 맺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20일 330회 제천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