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진작가협회와 장자늪 카누체험 하며 매력 담아
'콘텐츠 투어리즘' 활용, 128명 참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장자늪 카누 체험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 SNS에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모두 6일간 이뤄졌다.
이 기간 충북권 사진협회 회원 128명이 참여해 장자늪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누체험과 일출촬영팀으로 나눠 카누 체험의 매력을 찾았다.
이번 투어에서 확보한 사진 60장은 다음달부터 충주체험관광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전광판 5곳에 전시한다. 홍보자료로도 활용한다.
투어에 참가한 김동형 사진협회 충주지부장은 "새벽녘 안개 속 장자늪과 카누 체험의 환상적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충주 콘텐츠 투어리즘 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충주의 매력을 찾아내 다양한 매체에 다룰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투어리즘은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문학, 노래 등 콘텐츠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다니는 관광을 말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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