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안전하게' 청주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전을 최우선한 이번 종합대책의 방향은 △화재 예방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생활불편 해소 등이다.

시는 종합대책 기간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강설, 한파 때 단계별 비상근무를 하고 제설 취약지역 74곳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농업분야 부서별 상황실 가동으로 농업재해도 대응하면서 주요 공사장, 시설물은 강풍, 폭설, 지반침하에 노출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한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28곳은 안전관리 점검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나눔 운동, 위기가구 긴급지원, 독거노인 및 노숙인 동사 예방 순찰 등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민생안정도 챙긴다.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역시 방역상황실 운영, 백신접종, 정밀 검사주기 단축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겨울철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하고 시민의 동참도 유도할 예정이다.

수도민원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동파에 대처하고, 동절기 가뭄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도 추진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