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년 권역별 학교운영위원 연수 진행

제천, 옥천, 청주, 진천서 20일까지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의 운영위원 3315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정책 소통을 위한 '2023년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권역별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북교육 비전 구현을 위한 충북 미래학교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연수는 7일 제천시(북부권)를 시작으로, 10일 옥천군(남부권), 13일 청주시, 20일 진천군(중부권)에서 권역별로 진행한다.

7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북부권 연수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윤 교육감은 세계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학교, 맞춤 성장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을 한 명 한 명 빛나게 하는 학교를 만들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자녀 진로·취업을 응원하는 소통과 동기부여 방법에 관한 외부 강사 특강도 준비했다. 충북 교직원들로 이뤄진 음악동아리 '충북에듀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선보인다.

이재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새로운 학교 10년의 비전으로 충북 미래학교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학교운영위원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충북 미래학교를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