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공립 7.8대 1, 사립 15대 1

1차 임용시험 11월25일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2024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공립 7.8대 1, 사립 15대 1을 기록했다.

충북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에 2024학년도 충청북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총 1527명이 지원했다.

공립학교는 175명 모집에 1357명이 지원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립은 11개 학교법인에서 55명 모집에 826명이 지원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 일반은 160명 모집에 1346명이 지원해 8.4대 1의 경쟁률을, 장애 모집은 15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 지원제 시행에 따라 공립 지원자 중 사립에 2지망으로 지원한 인원 656명이 포함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경쟁률이 28.5대 1로 가장 높았다. 1명을 모집하는 이산학원에는 1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중등학교 교사 1차 임용시험은 11월25일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이다. 합격자는 1차 시험 성적과 가산점, 가점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하며, 공립은 과목별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 사립은 3배수를 선발한다.

1차 시험 장소는 11월17일 오전 10시,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8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