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대한민국 와인축제' 문체부 로컬100 선정

'국악과 와인의 만남' 독특한 감성 축제 호평

영동난계국악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국악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축제'가 로컬100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문화 매력 인지도 제고로 국민의 지역 문화 향유와 방문으로 지역 생활인구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가 넘는 전통적인 축제로 매년 개최해 국악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동군은 2025년에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여는 영동군의 대표 축제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시음하고 와인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2~15일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함께 진행해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축제로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로컬100 선정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이라며 "품격있는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