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104회 전국체전 결단식 "종합 7위 목표"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5일 청주 상당구청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순위 7위 달성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윤현우 충북도 체육회장,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지난해부터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참가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한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한자리 성적을 내 164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충북선수단이 목표한 종합 7위의 성적을 달성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북선수단은 49개 전종목에 임원 485명, 선수 1228명 총 1713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7일간의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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