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도입한다는 행정업무 자동화 'RPA'는?

'지식 잘 활용 똑똑한 보은' 등 추진계획 수립
RPA 도입·소통 제안방 운영·정보 공유 등 강화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에 고삐를 죈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2023년 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보은군' 실현을 목표하고 3개 분야 전략과 중점과제를 정했다.

중점과제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민첩한 보은', '인재가 일하기 좋은 유연한 보은', '지식을 잘 활용하는 똑똑한 보은' 으로 정했다.

일하는 민첩한 보은 실현을 위해 업무처리 간소화와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 운영방식 개선와 소통 제안방을 통한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제도개선에도 나선다. 부서별 최소 2팀(1팀당 3~4명)을 꾸려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연 2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당지시, 갑질 예방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 등을 통해 인재가 일하기 좋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새올 '행정포털' 과 '온나라 지식' 활용을 통한 행정정보 공유 등을 통해 지식을 잘 활용하는 똑똑한 조직으로 쇄신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행안부가 제시한 개선 추진 가이드를 토대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